파스타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잦다. 이번 주말 저녁에는 경기도의 특별한 야경명소를 찾아 열기를 식히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16일 경기관광공사는 색다른 야경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밤밤곡곡’ 야경명소 5곳을 소개했다.
◆포천 산정호수 수변데크길=포근하고 은은한 조명이 펼쳐지는 호숫길을 따라 홀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에는 호수 주변을 걸을 수 있는 약 3.5㎞의 둘레길이 있다. 밤이면 호수 주변으로 보라색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한 경관조명이 켜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경관조명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에 설치돼 있어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조명은 밤 11시에 소등된다
◆양평 중미산천문대=경기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중미산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곳으로,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는 ‘당일 별자리여행’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관측이 1시간가량 이어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날씨로 인해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1년 내에 재방문하면 무료로 다시 관측할수 있다.
하남 미사호수공원=경기 하남시 망월동의 미사호수공원도 호수를 따라 야간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추천 산책 코스는 미사역이나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월천을 따라 걷다가, 둥근 아치가 빛나는 상망교와 광장을 지나 호수를 한 바퀴 걷는 길이다. 약 2㎞ 남짓한 거리를 30분가량 가볍게 걸을 수 있다. 또 상망교 왼쪽은 아파트단지라 조용한 산책에 적합하고, 오른쪽 방향은 다양한 식당·카페·영화관 등이 모여 있는 하남의 핫플레이스 미사문화거리로, 산책 후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가볍게 맥주 한잔을 즐기며 한여름밤의 낭만에 취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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